1970-2020
50YEARS
오늘날 10만명 규모로 성장한 서부 캐나다내 한인 사회이지만 그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이웃들이 있기에 힘들지만은 않은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1967년 유니온 신학교 앞에서 한인들이 찍은 단체사진
1968년 8월 광복절 경축행사
백선엽 주캐나다 대사 케이크 커팅
약 100여명의 한인들이 먼 타국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광복절 경축행사 때, 수고한 부인들
1966년 수십명의 한인들이 모여 비영리단체로 설립한 밴쿠버 한인회는 모금을 통해 1979년 10월 밴쿠버 6307 Chester St.에 첫 한인회관을 마련하였습니다.
제 14대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공고
밴쿠버에서 한인회가 설립된 이후, 한인사회의 발전과 모국과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왔습니다.
1973년 12월 자녀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밴쿠버 한글학교가 설립되었고, 1974년부터 한인연합교회에서 한글 수업을 시작합니다.
밴쿠버 초기 한인 식당 뉴서울
1970년 BC주 밴쿠버에 태권도가 최초로 소개되었습니다.
1963년 한캐 양국 수교 이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만 한국 대사관이 설치되어 있다가 1970년 드디어 이 곳 밴쿠버에 “내국인 권익향상과 수출 증진”이라는 사명을 갖고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설치됩니다. 모든 여건이 부족하고 어려운 당시였지만 밴쿠버 총영사관은 지난 50년간 교민 여러분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1970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 개관 기념
총영사관 개관 파티 후 만찬
한국 캐나다 양국 수교 이후 한국 정부는 1970년 북미 지역 교역 증대의 교두보로 태평양의 관문이 되는 지역인 밴쿠버에 캐나다 내 최초의 총영사관을 개설하였습니다.
1970년 밴쿠버 총 영사관 수립 이후, 총 19명의 총영사가 재직하였습니다.
1대 장재룡
부임일 1969.11.06
2대 최명준
부임일 1973.07.20
3대 이용훈
부임일 1975.06.13
4대 한기
부임일 1978.05.06
5대 강대완
부임일 1980.04.30
6대 소병용
부임일 1983.06.23
7대 강신성
부임일 1985.09.17
8대 정기옥
부임일 1987.09.02
9대 이두복
부임일 1990.11.05
10대 강종원
부임일 1993.08.27
11대 강웅식
부임일 1996.08.01
12대 강병일
부임일 1999.09.01
13대 박종기
부임일 2002.08.26
14대 최충주
부임일 2004.09.11
15대 서덕모
부임일 2007.09.26
16대 최연호
부임일 2010.09.01
17대 이기천
부임일 2013.09.09
18대 김건
부임일 2016.11.01
19대 정병원
부임일 2018.10.15
지난 50년간 서부 캐나다 한인사회는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이곳으로 이민 온 우리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이웃과 사귀고 함께 나누며 우리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1970's
1971년 누군가의 결혼식
1974년 주일학교 성탄축하
1977년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1978년 성탄파티 성가대원들
1978년 한인 무덤 故 고기용 여사님
1979년 주일학교 캠핑 모습
1976년 제1회 밴쿠버 한인 테니스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978년 캐나다 최대 공중파 방송인 CBS에 한인연합교회 성가대가 출연하였습니다.
CHURCH CHOIR
1981년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진행 모습
1988년 11월 2일 서울-밴쿠버-토론토를 연결하는 대한항공 직항(주2회) 개설되었으며, 1995년부터는 서울-밴쿠버, 서울-토론토 노선으로 분리 운영되었습니다.
KOREAN AIR LINE
50년전과 비교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한국이 대체 어디야?”라는 반응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때에 비하면 이제 한국과 한국 문화는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서부 캐나다 한인사회도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 총영사관은 “함께 걸어온 50년”을 기억하며 앞으로 “함께
도약할 50년”을 기약해 나가겠습니다.
2019년 개천절 경축식
매년 10월초 10.3 개천절을 경축해 이루어지는 개천절 경축식 행사
캐나다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권도!! 최고의 태권도 수련생을 뽑기 위해 매년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합니다.
최고의 아이돌은 나야 나 !! 서부 캐나다 K-POP 스타를 뽑는 K-Pop 경연대회를 개최합니다.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한국 영화!! 2018년부터 밴쿠버 국제영화제 위원회(VIFF)측과 함께 한국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불고기? 김치? 비빔밥? 뭐가 제일 맛있을까요? 한식 홍보를 위해 최고의 K-Cook을 뽑는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현재 UBC 인류학박물관(MOA)에는 46점의 한국 전통문화 관련 물품인 ‘꼭두(상여장식)’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한국산 KF94 마스크를 전달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실 참전용사들을 위한 작은 성의
표시 입니다.
이민 1세대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서부 캐나다내 한인사회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발판으로 한인 1.5세대 및 2세대들의 정계 진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50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도약할 것입니다.
원할한 관람을 위하여 디바이스를 가로모드로 감상해주세요